초록 |
배경: 미래를 대비해 국가필수예방접종 및 신규 백신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K-COVE와 같은 연구체계를 유지하고 역학적 방법론을 개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결과를 고찰하고 방법론, 결과, 시각화 등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역학적 상황에 맞게 예방접종 효과평가를 실시할 주제와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된 분석을 수행해야 한다. 매뉴얼을 구축하면 반복적인 작업과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은 미래 연구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되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민관 연구자들의 예방접종 효과평가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자 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으며 국가 예방접종에 대한 효과적인 분석과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다. 방법: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 평가 연구를 통해 문헌고찰, 방법론 평가, 그리고 연구과제 도출을 시행하며. 이를 토대로 향후에는 더 나은 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효과 평가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고민하고,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예방접종 효과 평가 분야에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연구 수행기관에는 교수자 외에도 다른 전문 분야의 협업 또는 자문이 필요한 경우, 해당 분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연구 수행에 협력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필요한 전문 지식과 통찰력을 활용하여 연구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1회성이 아니라, 핵심 내용을 학습한 후 직접 실행 가능한 실행 중심 교육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교육 대상자가 실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또는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평가 교육 프로그램의 업무 흐름은 VE-Net 운영협의체에서 수립된 연구 계획에 따라 교수와 연구원을 매칭한 후, 개별 연구팀에서 연구 계획서, 지표 설정, 연구 일정을 사전에 정의한다. 각 연구팀은 보건학적 시의성에 따라 연구 결과물을 적시에 도출하고, 최종적으로 각 기관의 보고서 형태로 제출하거나 동료평가를 거친 후 논문으로 발표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고품질의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할 것이다. 결과: 2020-2023년 동안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효과평가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초기에는 방법론에 대한 일관성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WHO에서 제시한 표준화된 틀을 기반으로 수행되고 있다. 이러한 표준화된 접근 방식은 연구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효과평가를 위한 연구 디자인은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된다. 코호트 연구, 증례-대조군 연구, 검사-음성 디자인, 스크리닝법 등이 사용되며 이러한 디자인은 연구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선택되어야 한다. 접종 정책 결정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구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총 3회에 걸친 오프라인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 평가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총 50회 이상의 온라인 미팅 및 이메일 교신을 통해 백신 효과 평가 논문화 지도를 제공해왔다. 향후 질병관리청 백신 효과평가 분석팀 담당자 업무분장이 정해지면, 더 나아가 교육과정을 고도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백신 효과평가 분야의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결론: 2020-2023년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백신 효과평가 분야에서 빠른 발전이 있었지만, 시간 압박으로 인해 연구 대상자 수와 추적 기간이 제한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미래를 대비하여 K-COVE와 같은 연구체계를 유지하고 방법론을 개선하며, 연구결과를 공유해야 할 것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효과평가 분야에서도 체계적인 연구 방법을 고민하고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해야 하며, 다른 전문 분야의 협업과 자문을 통해 연구 품질을 향상시키며, 실행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효과평가 교육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따라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연구의 품질을 높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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